티스토리 뷰
오늘도 야무지게 다녀왔습니다
핫플이라고 자신있게 소개 할 수 있는
바로 이곳은
mrnw(미래농원) 파이퍼
대구가는 날은 고속도로 차안에서
어떤 맛집을 갈지
어떤 카페를 갈지
열심히 검색해서 최선과 차선의
리스트를 뽑아놓는데요
밥을 먹는 곳과 동선이 안맞아
언제나 차선이었던 곳
mrnw에 다녀왔습니다
mrnw
영업시간
10:3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O
작년여름 친구들 여러명의 SNS에서
동일한 건물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을 많이 봤었어요
어!여기핫플이야뭐야?????
또 나만못가본거지
그치????????
하면서 가보자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신랑의 최종컨펌을 받고
오케이!!!해서 갔다왔습니다.
이곳에 가기전에 사람들 포스팅을
찾아보면서 인터넷 기사를 보았는데요
mrnw대표가 아버지가 아끼던
소나무 정원을 보고 영감을 받아
조르고 졸라 지금의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오픈하고 전국에서 사람들이오고
월매출 2억을 돌파할 때도 있었다니
가기전부터 한껏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네이버에는 검색을 하면
주차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권장한다
해서 주차공간이 없으면 어쩌지했는데
공간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한거지
주차장만 보았을 때는
엄~청 협소하진 않습니다
그냥 사람이 많이와서 차가 많은거에요
아마 주중에는 주차괜찮을 것 같아요
주말만 주차하기 힘들 듯??
뒷길로 빠지는 주차장은 자리가 없어서
저희는 다시 한바퀴 빙~둘러 돌아와
도로와 연결된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비닐하우스가 보이는 주차장입니다)
건물크기에 비해
다소 좁은 입구를 통과하면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펼쳐집니다
야외 공간은 카페 파이퍼를 지나야만
들어가 볼 수 있었어요
저는 구경을 먼저 하고싶어서
카페를 빠르게 지나쳐버리고
사진먼저 찰칵찰칵ㅋㅋㅋㅋㅋㅋㅋ
주말이라 사람이 너무너무많아서
사진으로 모두 담아오지 못했는데요
그나마 사람없어보이는 곳에서
몇 컷 담아왔습니다
여기는 걷다가 갑자기 가만히
서있어도 자연속의 포토존 완성!
이제 카페 파이퍼 구경할게요
입구에서 카페로 들어오면
빵이 먼저 보이고
그 뒤에 데스크가 있어요
일요일 3시쯤 도착해서인지
빵이 많이 없었어요ㅠㅠ
얼마없는 빵 중에 무엇을 먹을까 하고
고민하는 사이에도 빵이 사라졌습니다
그만큼 사람이 많아요
저는 딸기 초코 트롤 스낵 (화이트)
더블 초코 스콘으로 고르고
길~게 늘어진 결제줄을 섰어요
제 차례가 와서
파이퍼 슈페너와
얼그레이 초코를 주문했어요
파이퍼 슈페너는 시그니처 음료인 것 같아
기대를 했었는데..........
바로그때!!!!!
딱 제 앞에서 끊기고
저부터는 sold out...............
음료가 솔드아웃이 되는건 또 처음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온거냐구
왜 이것만 시키는거냐구ㅠㅠ(아무말)
결국 얼그레이 초코와 블라썸을 시켰어요
이곳은 주문한 음료가 나오면
진동벨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톡 알림을 보내준다고해요
사람들이 워낙많으니 그렇겠죠?
기다리는 동안 자리도 잡을 겸
건물내부를 구경했어요
사진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자리가 진~짜 많거든요
1층부터 3층까지 엄~청 넓어요
근데 빈자리찾는거 힘들었어요
특히 아가랑 함께 가서인지
더더욱 자리잡기 힘들었어요
그래도 마침 딱! 좋은자리가나서
다행이었답니다
신랑이랑 아가를 자리에 앉혀두고
카카오알림이 올때까지 혼자 여기저기
두리번두리번 구경다녔어요
저는 이곳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핑크색문의 화장실,
자연친화적인 야외분위기,
마지막으로 미스터두낫띵!
사람들 모두 미스터두낫띵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물론 저도 엄청 많이 찍었습니다
별거없는 케릭터같은데
왜 귀엽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보고만있어도 웃음이났어요
(아..나 육아 너무힘들었구나^^)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면
주문한 음료가 나옵니다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제가 자리로 갔을 때
신랑은 이미 지쳐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여보...빨리먹자.....
얼그레이초코는
오~생각보다 얼그레이랑 초코랑
잘맞는데??????????라는 느낌
맛이 분명 괜찮았는데
넓은 이곳을 구경하느라 많이걸었고
사람들이 너무많고 지쳐
목이 마른 상태라 텁텁한 느낌때문에
손이 많이안갔어요
블라썸은 맛있어요
리치랑 복숭아 잘어울려요!!
얼그레이초코에비해
시원하게 목으로 넘어가서
더더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빵, 스콘은 쏘쏘쏘쏘쏘였어요
엄청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이 없지도 않은??
신랑이랑 저랑은
고민하지 않고 블라썸 픽!
오늘 소개해드린 mrnw는
공간자체로 주는 분위기가
엄청 좋았어요
어떤 표현이 좋을까요?
웅장????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몸이 불편하신 분들과
유모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1층만이용해야하는 단점이 있어요
저는 아기띠가져와서
구경 실~컷 했습니다
신랑이 고생을 좀 했네요^^;;
지칠만해 여보....
저는 나쁘지 않았는데
신랑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중이 아니면 다시오고싶지 않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드디어 핫플인 이곳!
정복하고 왔습니다>_<
여러분도 가셔서 사진 많이 찍고오세요!
'카페, 어디까지 가봤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구] 소디스에스프레소바 대구북구점 (0) | 2023.05.22 |
|---|---|
| [의성] 카페아리 (0) | 2023.05.20 |
| [안동] 폴모스트 (0) | 2023.02.17 |
| [대구] 마고플레인 태전점 (0) | 2023.02.17 |
| [칠곡] 두낫디스터브 팔공산 (0) | 2023.01.27 |